창간 30주년을 맞은 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가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한라일보 등 일간지 25개사와 주간지 42개사 등 67개를 선정, 21일 발표했다.

200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원년 지원대상사인 한라일보는 이후 12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지역신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2017년 선정에서 제외돼 숨고르기를 했던 한라일보는 2년 연속 선정으로 우선지원대상 회수를 14회로 늘리며 제주지역에서 최다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제주의 대표신문으로 우뚝서고 있다.

특히 한라일보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ABC협회 인증에서 제주지역 유료부수 신문 1위를 유지하고 포털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한국데이터진흥원 '굿콘텐츠서비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주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미디어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한라일보가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제주의 대표으로 제주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결코 소홀리하지 않았고,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제주가 명실상부한 '세계의 보물섬'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한 점 등이 바탕이 됐다.

한라일보는 2019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라일보 30년, 제주미래 100년'을 주제로 제주국립공원 지정과 환경수도,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의 위업을 홍보하고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은 우선 지원대상 일간지.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울산매일, 전남일보,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