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공석 JDC 이사장 누가 오나

장기 공석 JDC 이사장 누가 오나
JDC 28일부터 1월11일까지 이사장 공모
휴양형주거단지 등 풀어야할 현안 산적
  • 입력 : 2018. 12.28(금) 14:36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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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장기간 공석중이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JDC는 2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성장과 공존이 조화를 이룬 제주국제자유도시를 효율적으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갖춘 최고경영자 공모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리더십과 전문성, 도덕성을 갖춘 자이다.

JDC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3~5배수의 후보를 추천하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빠른 절차가 이뤄질 경우 늦어도 내년 3월 초에는 이사장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임 이광희 이사장은 지난 7월 임기를 1년 4개월 남겨두고 사의표명하고 퇴임했다.

한편 국토부 산하 공기관인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으나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사업승인이 취소되고 토지 반환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사업 진척이 더딘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쌓여 있다.

게다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JDC의 위상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JDC를 폐지하거나 제주도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향후 신임 이사장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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